'총파업 15일째' 삼성전자 노조, 23일 교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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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15일째' 삼성전자 노조, 23일 교섭 재개
  • 입력 : 2024. 07.22(월) 15:44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총파업이 15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사측과 임금교섭을 재개한다.

22일 전삼노에 따르면 23일 기흥 나노파크에서 사측과 임금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지난 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으며 11일부터는 2차 무기한 총파업으로 전환해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 용인시 삼성 세미콘 스포렉스에서는 총파업 궐기대회도 진행했다. 집회에는 수원, 기흥, 화성, 평택, 천안, 온양, 구미, 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서 노조 추산 2500여명이 참여했다고 전해졌으며, 사측은 참가 조합원 수를 1200여명으로 추산했다.

노조는 △전 조합원 5.6%(기본 3.5%·성과 2.1%) 인상 △성과금 제도 개선(EVA→영업이익) △파업 참여 조합원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5.1%(기본 3%·성과 2.1%)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