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장총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현대사 연극 ‘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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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낡은 장총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현대사 연극 ‘빵야’
9월 28~29일 ACC 예술극장
  • 입력 : 2024. 07.22(월) 11:06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오는 9월 28~29일 이틀동안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관람할 수 있는 연극 ‘빵야’ 한 장면. ACC재단 제공
모두에게 잊혀진 ‘낡은 장총 한 자루’의 시선에서 바라본 우리의 현대사 이야기가 연극으로 찾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우수공연 초청 프로그램인 ‘ACC 초이스’공연으로 연극 ‘빵야’를 9월 28∼29일 이틀동안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선보인다.

‘빵야’는 역사를 ‘써먹을’궁리만 하던 드라마 작가가 역사를 ‘관통한’ 장총을 만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다룬 작품이다. 1945년에 만들어진 99식 장총 한 자루가 주인공이 되어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이야기한다.

김은성 작가가 집필하고 김태형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2022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초연했다. 이어 2023 한국연극 베스트7 선정과 제61회 K-시어터 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빵야’는 9월 28일 오후 6시와 9월 29일 오후 2시 공연하며, 관람권은 R석 6만6000원, S석 4만4000원이다. 관람권은 7월 19일 오전 10시부터 ACC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ACC재단에서 기획한 ‘ACC 초이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정체성 및 계기성에 적합한 우수 공연을 발굴해 초청하는 대중화 프로그램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