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 교수학습센터는 지난 3일 전산교육관에서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을 실시했다. 동강대학교 제공

동강대학교가 여름방학동안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펼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특강을 마련했다.

15일 동강대 교수학습센터는 최근 전산교육관에서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AI 기술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ChatGPT’는 대화형 AI로 입력한 내용에 대해 적절하게 답변한다.

이번 특강은 김진철 동강대 간호학과 교수가 ‘ChatGPT’ 확장형 프로그램 설치를 비롯해 △글쓰기 △이미지 창출 △글 요약 △진로모색 △면접자료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지도했다. 김 교수는 최근 대전 한밭대에서 ‘인공지능 시대, 삶의 질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삶의 질 연구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AI 드론과의 50~60대 만학도를 대상으로 전문가 일대일 맞춤형 지도를 실시해 교육효과를 더욱 높였다.

특강에 참여한 간호학과 나선영씨는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최근 사회 트렌드인 생성형 AI와 챗GPT를 경험해 보니 무척 신기했고 특히 진로모색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순아 동강대 교육혁신처장은 “학생들이 AI교수를 활용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진로모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요구도 분석을 통해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