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 KLPGA 롯데 오픈 3라운드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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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이가영, KLPGA 롯데 오픈 3라운드 '단독 선두'
  • 입력 : 2024. 07.06(토) 18:1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이가영이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KLPGA 제공
올해 단 2차례 톱10에 진입한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셋째 날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6일 이가영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2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3라운드 중간 합계로 17언더파 199타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 후 이가영은 “초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샷 공략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경기를 진행하다 보니 바람에 적응됐고, 바람을 이겨내는 것보다 바람에 태우는 플레이가 잘 공략됐다”고 밝혔다.

이가영은 지난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9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한편 단독 2위는 김수지 차지했다. 김수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는 14언더파 202타로 이가영에 3타 뒤처져있다. 공동 3위에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중인 유현조, 최예림, 홍정민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박현경은 이날 1타 수밖에 줄이지 못해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