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부적응 기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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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부적응 기관 협의회 개최
피해학생 온전한 회복지원 등 논의
  • 입력 : 2024. 06.25(화) 16:57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시교육청이 학교폭력 및 학교부적응 학생 맞춤형 기관을 방문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학교폭력 및 학교부적응 학생 맞춤형 기관을 방문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방문 기관은 △주간보호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 △학교위기학생을 상담하고 지원하며 특별교육의 허브역할을 담당하는 Wee센터(동부·서부·광산) △학교부적응 학생과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특별교육을 담당하는 Wee스쿨(용연학교와 돈보스코학교)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새날학교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온전한 회복지원, 학교부적응 학생의 학교생활 어려움 해소,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적절하고 실효적인 교육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Wee센터 협의회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재발을 막기 위해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특별 교육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Wee센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재구조화하고,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백기상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유관기관과 협의가 기관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보호 및 가해학생에 대한 특별교육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광주교육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이어야 한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아픔에서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폭력과 관련해서는 재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특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