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024.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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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2024.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 운영
25일 가거도초서 첫 시행
  • 입력 : 2024. 06.25(화) 16:55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25일 가거도초 학생들이 전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2024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가거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4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의 닻을 올렸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는 최원오 광주교육대학교 교수와 예비 교사들이 섬 지역 소재 학교로 찾아가 섬 이야기를 주제로 글쓰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학교는 △가거도초 △도초초 △암태초 △하의초 △신의초 △흑산초 △노화북초 △노화초 △약산초 △청산초에서 8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글쓰기뿐만 아니라 △책으로 읽는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예술과 함께 즐기는 글쓰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가와 함께하는 섬 이야기(김탁환 작가) 등 독서와 연계한 다양한 융합형 독서인문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날 첫 번째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거도초 학생들은 이날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섬의 자연생태와 인문환경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글로 표현했다.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를 토대로 자신만의 섬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활동도 참여했다.

박준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섬은 자연·인문학적으로 제각각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 독서인문교육의 보고와 같은 곳이다”며 “섬이 지리적으로는 제약이 많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의 생각은 제약 없이 마음껏 꽃피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