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웹소설 창작 교육 연구팀 ‘WWW’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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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대 웹소설 창작 교육 연구팀 ‘WWW’ 발족
연구·창작팀 운영
창작 모델 개발 등
  • 입력 : 2024. 06.18(화) 14:00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와 웹소설창작연구소는 대학원생을 주축으로 한 웹소설 창작 교육 연구팀 ‘WWW’를 발족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와 웹소설창작연구소는 대학원생을 주축으로 한 웹소설 창작 교육 연구팀 ‘WWW(Welcome to the World of Webnovels)’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WWW’는 현직 교사, 웹소설 및 아동청소년문학 작가, 문예창작학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전문 연구팀과 창작팀을 두 축으로 운영된다. 연구팀은 웹소설 창작 교육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국내외 웹소설 동향 및 비평 담론 형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창작팀은 연구 성과를 창작 실습에 접목하는 한편, 참신한 웹소설 창작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러한 성과를 학부 웹소설 창작 및 실습 교육에 활용하며 학부 웹진 ‘모두의 문학(WWW)’에도 게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WWW’는 조형래 교수(대학원 웹소설 전공)의 지도 아래 본격적인 연구와 창작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동시에, 대중과의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인터넷 언론과 협력해 오는 7월부터 정기적으로 웹소설 비평 칼럼을 연재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심도 있는 비평적 시각으로 최신 웹소설 작품 동향을 분석하고, 창작팀이 이를 바탕으로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형래 교수는 “국내 웹소설 시장의 확대와 함께 작품성 제고를 위한 교육 연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다”며 “WWW는 웹소설 창작자 양성을 위한 교육 방법론 정립과 비평 담론 형성을 선도함으로써 장르로서의 웹소설을 한 단계 진일보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대 문예창작학과는 국내 대학 최초로 웹소설 전공을 대학원 과정에 포함시켰으며, 웹소설 교육의 이론화와 전문화를 위해 웹소설 창작연구소(소장 이기호 교수)를 설립했다. ‘WWW’은 그 연장선상에서 웹소설 교육 연구의 활로를 대학원 과정으로까지 확장하고 현장성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을 도모하고자 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