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성운동 큰별 '조아라 선생' 추모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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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 여성운동 큰별 '조아라 선생' 추모전시
내달 26일까지 양림문화센터
  • 입력 : 2024. 06.26(수) 12:42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조아라 선생 제21주기 추모 특별전 ‘The Memory 조아라’가 오는 7월 26일 양림문화센터에서 이어진다. 소심당 조아라기념관 제공
소심당 조아라 선생의 제21주기 추모 특별전시가 오는 7월 26일까지 양림문화센터에서 열린다. ‘The Memory 조아라’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소심상 조아라기념관이 주최·주관하고 (사)광주YWCA가 협력한다.

전시는 △1전시실 ‘조아라 선생을 기리다’ △3전시실 ‘조아라 선생을 그리다’로 나눠 진행된다. 1전시실에서는 조아라 선생과 함께 YWCA 설립부터 재건까지의 연대별로 주제를 정해 그 역사를 톺아본다. 조아라 선생은 광주YWCA에서 활동하며 여성운동, 교육운동에 힘썼다.

3전시실에서는 기념관에서 연필스케치 문화강좌 수강생 15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조아라 선생과 시대의 여성들을 스케치하고 전시함으로써 조아라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

조아라 선생의 소천일인 오는 7월 8일에 맞춰 추모행사도 연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연극 ‘은지환’을 공연하고 오후 2시에는 추모예배를 진행한다. 이후 ‘기억 속의 조아라 선생 회상’이라는 제목으로 아카데미 강연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