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정부, 부자감세 아닌 민생회복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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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도걸 “정부, 부자감세 아닌 민생회복 속도내야”
  • 입력 : 2024. 06.18(화) 11:20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18일 “지금은 부자감세의 속도를 낼 것이 아니라 민생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며 윤석열 정부의 정책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상속세 최고세율을 인하하고, 종부세와 금투세를 폐지하면 연간 수조원의 세수가 추가로 감소하게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의원은 “고물가·고금리, 내수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부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연간 25조가 넘는 대규모 감세를 해놓고 민생회복지원금은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못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지금과 같은 고물가 시대에 실질 소득이 쪼그라 들면서 사람들은 지갑을 닫았고, 고금리가 지속되며 이자 부담에 더욱 더 허리띠를 졸라매며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언제까지 민생을 살리겠다는 헛구호만을 남발할 것이냐”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