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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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앞장’
소라복지관·한국부동산원 순처지사 공동
시각장애인 이정관씨 집수리 봉사활동
  • 입력 : 2024. 05.26(일) 17:11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 소라복지관과 한국부동산원 순천지사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이정관씨의 집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지난 22일 소라복지관(관장 정성훈)이 한국부동산원 순천지사 임직원들과 함께 노모를 모시고 어렵게 사는 관내 거주 시각장애인 이정관(58) 씨의 집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4년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부동산원 주거복지 행복드림 프로젝트 ‘봉사하GO! 새집짓GO!’의 일환이다.

이번에 수리한 이씨의 집은 지난 2월 동절기 소라면 박상후 주무관에 의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보일러 배관 문제로 난방이 되지 않고 물이 새어 나오는 등 마루와 작은 방도 배관이 낡고 누수가 있어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소라면 박상후(8급) 주무관은 “시각장애로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항상 걱정돼 자주 돌아보는 가정이었다”며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릴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순천지사 이태홍 지사장은 “부동산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정성훈 관장은 “한국부동산원,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소라면사무소등과 함께 봉사에 나서 기쁘다”면서 “귀한 시간과 노력을 허락해 봉사해 준 REB 순천지사 임직원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기탁사업으로 ‘2024년 REB행복HOME사업’을 시행했다. 전국 본·지사 임직원이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직접 참여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