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개 일자리 한 자리에…역대 최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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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1500개 일자리 한 자리에…역대 최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상반기 1200명 이상 맞춤 채용
월드클래스300·우수기업 등 참여
  • 입력 : 2024. 05.21(화) 17:44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2023년 7월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올해 박람회엔 유망 중견기업 140개사와 청년 구직자 75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상반기 1200명 이상의 채용을 포함, 올해에만 1500개의 일자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행사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 고용우수기업 등 다수의 중견기업을 비롯해 대학생·석박사·고졸인력 등 다양한 구직 청년층이 참가하며 1대1 채용상담, 심층면접 등 현장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1200명 이상의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장학재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견기업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채용·교육훈련 등 전 과정에 걸친 범부처 협업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전체 고용의 13%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성장을 통해 더욱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박람회를 확대 개편하겠다”며 “상반기 중 범부처 기업 성장사다리 종합대책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우수인력 확보를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