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오는 9일과 23일 ‘5월 목요국악’을 개최한다. 사진은 23일 공연에 참여하는 ‘가야금 피어나’ 모습.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9일과 23일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5월 목요국악’을 개최한다.

7일 서구에 따르면 9일에는 ‘일러스트로 만나는 심청가’공연이 펼쳐지며, 소리에 이은숙 태은아트컴퍼니·아트프로젝트나무꽃 대표, 고수로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악장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탄생, 죽음, 환생, 상봉을 주제로 한 강산제 심청가 눈대목을 만나 볼 수 있다. 거대한 그림책처럼 펼쳐지는 일러스트와 우리의 전통 심청가 공연이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한국의 전통악기 가야금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는 K-music 크리에이터 그룹 ‘가야금 피어나’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Evening with Gayageum’라는 주제로 △영화OST ‘Moon river’△애니메이션OST ‘겨울왕국 1·2’, ‘알라딘’, ‘하울의 움직이는 성’ ㅍ드라마OST ‘슬기로운 의사생활’, ‘응답하라 1988’ 등 누구나 쉽게 즐기는 가야금 3중주 감성국악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회 공연은 빛고을국악전수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062-350-455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