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주인권상 시상식에는 시민 518명을 초대할 계획으로, 내달 9일까지 광주민주포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등록 받는다. 자세한 안내는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알림·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수상자는 5월2일 오전 11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광주인권상 시상식은 수상자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부당한 권력과 제도에 맞서 싸우고 있는 활동가들에게 보내는 광주시민들의 연대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인권상은 민주주의와 인권, 인류 평화에 공헌한 국내외 인사 또는 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자 지난 2000년에 제정됐다. 광주인권상은 지난해까지 총 20개국 26명의 개인과 9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