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출근길 짙은 안개·빙판길 주의···일교차 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전남일보]출근길 짙은 안개·빙판길 주의···일교차 커
  • 입력 : 2024. 03.12(화) 17:55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기상청 로고.
수요일인 13일 광주와 전남은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짙은 안개가 끼고 기온이 내려가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4도, 최고기온 11~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14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고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13일 아침최저기온은 -2~4도, 낮최고기온은 11~16도가 되겠다.

14일 아침최저기온은 -1~5도, 낮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측됐다.

아침에는 광주·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전남서해안은 13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먼바다는 13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파도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4일까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