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내년 예산 6581억원 편성…6.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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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내년 예산 6581억원 편성…6.11% 증가
  • 입력 : 2023. 11.27(월) 15:57
의회에서 군정방향 제시하는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안으로 2023년 본예산 6202억 원보다 6.11%(379억원) 늘어난 6581억 원을 군의회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회계 5723억원·특별회계 858억원이다.

분야별 예산은 농립해양수산 분야에 가장 많은 1837억 원(27.91%),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1425억원(21.65%), 환경 분야 1203억 원(18.28%), 지역개발 교통사업 분야 521억원(7.91%), 문화 및 관광 분야 337억원(5.12%) 등이다.

보성군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상, 보건복지 분야 6관왕 달성,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개최, 2000억 원 규모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사업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도입, 보성사랑상품권 372억원 발행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했다.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소외 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 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있는 발전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보성형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마을복지600사업,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 연차 확대, 보성키위 적극 육성, 맞춤형 청년농업인 정책 운영, 남해안 해양관광지의 중심 보성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특색있는 산림자원 활용 공간조성,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 준공,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깨끗한 물 공급, 어업기반시설 마련 등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상하수도 분야에 올해 대비 230억 원 증가한 81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관로 확장 및 노후관 교체, 상수도 현대화 사업,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이날 열린 제298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정부 세수예측 실패로 올해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급하는 교부세가 줄어 548억 원가량 부족하게 됐다. 적립해 온 재정안정화 기금 1500억원을 투입해 중단 없는 보성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