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중동 방문 통해 ‘해외의료 협력의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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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중동 방문 통해 ‘해외의료 협력의 문’ 열다
  • 입력 : 2023. 11.15(수) 10:09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조선대병원은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8일에 걸쳐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두바이)에 방문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8일에 걸쳐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두바이)에 방문했다.

조선대병원 임동훈 부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을 포함한 교직원으로 구성된 조선대병원 방문단은 사우디아라비아 병원 협력거점기관 확대, 중동 의료인 네트워크 확대, 의료연수생 사후관리 및 해외환자 유치 등에 목적을 두고 다녀왔다.

이번 중동 방문에서는 △현지 의료기관 방문 미팅 및 팸투어 △현지 의과대학 관련 기관 담당자 미팅 △연수활성화를 위한 방안 논의 △글로벌 협력 연구 요청 및 연구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조선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한 중동 의료인 연수프로그램 학술교류 행사에 서울아산병원, 경희대치과병원과 함께 참여해 최신 의료기술 동향과 수료생의 연수경험을 통한 현업 적용 사례 발표의 학술교류 시간도 가졌다.

임동훈 부원장은 “조선대병원에서 의료 연수를 희망하는 중동 의료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중동 의료인 연수를 환자유치와 광주 의료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중국,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의료진 연수 및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