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의원. |
나광국 의원. |
나광국 의원.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낚시입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강으로 낚시가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준비 시간도 많이 들고, 마무리 작업도 오래 걸려서 10여 년 정도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등산에 빠져있습니다. 올 여름 버킷리스트였던 덕유산, 지리산, 설악산 내친김에 한라산까지 무박종주를 하고 왔습니다. 연말에는 후지산에 가서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지금은 전남 근교에 있는 산에 대한 이야기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제가 태어난곳이자, 살아가는 곳, 살아갈 곳입니다. 그건 제 자식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지금까지 전남은 ‘농도’로만 조명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전 ‘농도 전남’ 보다, 아껴놓은 땅으로 불렸으면 합니다. 수많은 도서, 넓은 들판, 그리고 곡창지대로서 지금까지 아껴놓은 땅으로 그 가치를 실현하는 전남이었으면 합니다. 제 별명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성이 ‘나 씨’이다 보니, ‘나이스’ 의원이 되고 싶어 그렇게 불렸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쾌도난마’라는 별명도 붙었어요. 제 모토가 ‘안되는 것은 없다’ 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에 안되는 일은 없다라는 다소 거친 모토이다 보니, 이같은 별명이 붙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의원 신분에 집중해서 제 힘이 필요한 곳,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곳에 최대한 보탬이 되겠습니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