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10월 20일 병원 2층 세미나A실과 응급의료센터 구급차전용 주차장에서 방사선 비상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
24일 동강대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병원 내에서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미흡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해 진행 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방서선비상진료물품 전개 및 시연을 통한 사용법 숙지, 장비 상태 점검 △방사선/능 오염 환자 수에 따른 환자 진입 동선 설명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의 현장 및 병원 대응 절차 등이다.
훈련에는 김선표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 등 총 22여 명이 참석했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향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김 센터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현장 대처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대응역량을 유지 및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자”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오는 11월 영광 스포티움에서 진행되는 한빛연합훈련에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참여해 방재훈련 및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