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도서관, ‘책바다 서비스’ 택배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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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 도서관, ‘책바다 서비스’ 택배비 지원 확대
1인당 3권씩 14일간 이용
도민에 왕복 택배비 지원
  • 입력 : 2023. 06.19(월) 11:05
  •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역 대표도서관인 전남도립도서관과 협력해 도서관 자료 공동이용을 위한‘책바다 서비스’ 택배비를 내달 1일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책바다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국가상호대차서비스’로, 소속 지역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는 경우 전국 소재 도서관에 신청해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는 도서관 자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민에게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소속 도서관 22곳에서 해당 서비스를 통해 1인당 3권씩 14일간 이용할 수 있다. 왕복 택배비는 5540원(개인부담금 2540원)으로, 전남도민 누구에게나 지원된다.

‘책바다 서비스’의 택배비 지원 확대를 처음 주장한 박형대 전남도의회 의원은 “이번 택배비 지원 확대가 도서관 자료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전남교육 대전환의 핵심 정책인 독서교육 추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수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책바다 서비스’ 지원 확대를 계기로 지역대표도서관인 전남도립도서관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책 읽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책바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공공도서관지원서비스(books.nl.go.kr)’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