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0월 4~7일 세계인권도시포럼…"빈곤·불평등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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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0월 4~7일 세계인권도시포럼…"빈곤·불평등 해법 모색"
  • 입력 : 2023. 06.07(수) 16:52
  •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 홍보 포스터.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같은 달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인권도시포럼에는 세계 대표 인권기구인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가 3년 연속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국제기구, 국내외 전문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포럼에서 빈곤과 불평등으로 발생하는 최근의 인권 이슈와 주요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새롭게 발생하는 인권문제에 대응하는 국제적 차원의 전략과 해결방안도 모색한다.

광주시는 전체 주제와 관련,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담기 위해 공모를 통해 △여성 △장애 △가족 △이주민 △청년 △지속가능개발목표 △어린이·청소년 △거주권 등 8개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포럼 전까지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윤건열 광주시 민주인권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진 빈곤과 불평등으로 인한 인권 문제를 다양한 국제도시 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도시 간 연대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