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정호연, ‘이달의 영플레이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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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정호연, ‘이달의 영플레이어’ 등극
2023시즌 첫 수상의 주인공
K리그1 2~3월 최고 활약
  • 입력 : 2023. 04.01(토) 15:00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2~3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광주FC 미드필더 정호연이 지난달 18일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경기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 미드필더 정호연이 2~3월 K리그 최고의 젊은 피가 됐다. 올시즌 첫 영플레이어상 주인공이 되며 시즌 초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정호연을 2~3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첫 수상인 2~3월 영플레이어상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평가했으며 이 기간 활약한 정호연과 엄지성(광주), 양현준(강원), 이태석(서울), 황재원(대구) 등 모두 5명이 후보에 올랐다.

정호연은 4경기에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해 광주의 중원을 책임졌으며 1라운드 수원삼성, 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도움 1개 씩을 올린 활약을 인정받아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정호연은 2000년생으로 광주 U-18(금호고등학교)과 단국대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광주에 입단했다. 지난해 K리그2 36경기에 출전해 1득점 4도움을 올리며 팀 우승에 일조했다.

올시즌 역시 개막전부터 선발 출장해 왕성환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정호연의 시상식은 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5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 앞서 열린다. 정호연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된다.

한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하며 해당 월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해야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