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내달 8~9일 인형음악극 ‘깔깔나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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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ACC재단, 내달 8~9일 인형음악극 ‘깔깔나무’ 공연
잃어버린 인형 찾는 모험 이야기
관람권 1만5000원 어린이극장서
목각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 ‘눈길’
  • 입력 : 2023. 03.22(수) 17:20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지난해 서울 종로아이들극장에서 무대에 올려진 ACC 창제작 인형음악극 ‘깔깔나무’의 한 장면. ACC재단 제공
인형들과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보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창제작 인형음악극 ‘깔깔나무’를 오는 4월 8~9일 이틀 동안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깔깔나무는 주인공 파니가 새 아파트로 이사한 날 잃어버린 인형 곰곰이를 찾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 이야기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잊지 않고 지켜야 할 생명과 일상의 소중함을 우정과 모험의 여정을 통해 일깨워 준다.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돼 어린이는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관람하기에 좋다.

특히 기차 엔진을 닮은 커다란 무대 장치의 호기심 가득한 움직임, 인형극의 무대가 되기도 하고 벽이 되거나 스크린으로 변하는 테이블, 섬세한 움직임의 목각 인형과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4월 8일과 9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4회 진행된다. 관람권은 1만5000원이며,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ACC가 제작한 어린이 공연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그 시작점에 있는 공연이 ‘깔깔나무’다”면서 “2015년 초연 이후 전국을 누비며 ACC 대표 어린이공연으로 자리잡은 ‘깔깔나무’공연이 지난해와 올해 초 서울 투어를 마치고 ACC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고 밝혔다.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