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선수단 9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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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선수단 9일 귀국
“큰 부상없고 젊은 선수 성장 만족”
11일 챔스필드서 자체 연습경기
  • 입력 : 2023. 03.08(수) 14:5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23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9일 귀국한다.

KIA는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선수단이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8일 밝혔다.

KIA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WBC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선수단의 훈련 분위기를 이끌며 솔선수범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팀 리더상’은 투수 김대유와 이준영, 외야수 김호령에게 돌아갔다.

성실한 훈련 태도로 미래의 주역이 될 선수에게 주어지는 ‘팀 미래상’은 투수 최지민과 내야수 변우혁, 김도영이 공동 수상했다.

이번 캠프를 이끈 김종국 감독은 “3년만의 해외 스프링캠프였는데 큰 부상 선수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뎁스 강화를 첫 번째 목표로 한 이번 캠프에서 투타 모두 젊은 선수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미국과 일본으로 이어진 긴 캠프를 잘 소화해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시범경기까지 잘 준비해서 팬 여러분들께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IA 선수단은 귀국 후 10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11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자체 연습경기와 훈련을 소화한 뒤 대전으로 이동해 시범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