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023 시범경기 일부의 경기 개시 시각을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오후 1시로 예정했던 13~14일, 16일 모든 경기는 경기 시작 시각을 오후 2시로 변경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TV 중계 편성과 시범경기 시작 시각이 중복된 데 따른 조치다.
25일 사직(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경기는 야간 경기 적응력 향상을 위해 경기 시작 시각을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로 변경했다.
27일 사직(KIA-롯데), 대구(한화-삼성 라이온즈) 경기도 같은 이유로 경기 시간을 미뤘다.
시범경기는 오는 13일 시작해 28일까지 이어진다. 각 팀이 14경기씩 참가해 모두 70경기가 열린다.
시범경기는 연장전과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