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이근배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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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전남대병원 이근배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아
  • 입력 : 2023. 02.07(화) 12:32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근배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근배 교수가 의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7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기초 및 임상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보건의료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영역의 연구경력이 20년 이상이어야 하고, 그 분야의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 학술 저서 등의 다양한 연구업적으로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정형외과 명의로서 족부족관절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 교수는 호남·충청지역 최초로 족부족관절 클리닉을 개설 전문화된 진료를 시행했다. 특히 이 교수는 25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18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18건의 전문 학술 저서를 집필했다. 이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정형외과학 교과서로 쓰이는 Campbell’s 정형외과 수술서에 연구 내용이 수록되기도 했다.

또 이 교수는 의료기기의 국산화 개발에 매진해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가동형 인공발목관절’을 개발했으며 올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지역 의료수준 향상과 교육에도 열정을 가지고 호남족부족관절연구회, 골대사질환연구회를 창립해 정기적인 학술 활동과 교육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 대한골절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편집위원장, AO 한국외상학회 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 족부족관절 이사로서 활발한 국내외 학회활동을 수행 중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