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곡성,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선정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함평·곡성,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선정
함평 나눔경로식당 ‘최우수사례’||곡성 중앙로 리본프로젝트 호평
  • 입력 : 2022. 12.22(목) 13:44
  • 최권범 기자
함평군 나눔경로식당 조성사업과 곡성군 중앙로 리본프로젝트가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역개발사업의 정책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2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각각 △주거환경 분야는 경남 남해군 상주학교마을 조성사업, 함평군 나눔경로식당 조성사업 △관광 분야는 강원 동해시 무릉별 유천지 조성사업, 곡성군 중앙로 리본프로젝트 △산업·일자리 분야는 경북 김천시 희망대로 건설사업, 전북 장수군 레드푸드 융복합센터가 선정됐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2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왔다.

국토부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지방중소도시 발전전략 및 차별화된 지역개발 정책수립을 위한 전략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역정책 세미나를 함께 진행했으며, 다음 년도 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공모방향 및 추진일정 등을 안내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개발사업을 주거·복지, 관광, 산업(일자리) 분야로 구분해 3건의 최우수사례와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함평군의 '함께먹는 대동면 나눔경로식당 조성사업'은 고령자 돌봄 환경을 만들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우수사례로 선정된 곡성군의 '감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중앙로 리본 프로젝트'는 섬진강 기차마을의 관광객 유입효과를 읍내상권까지 확장시키기 위해 중앙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최우수 및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지자체에는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하고, 2023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진대회를 통해 해당 지자체의 성과를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도 우수사례를 알려 지역개발정책 수립역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