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동 베네치아에서 19일 빛가람동주민자치회 12월 중 정례회의 및 송년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 빛가람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빛가람동에 위치한 베네치아에서 12월 중 정례회의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소준 나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강정 시의원, 김철민 시의원, 나상인 나주시 행정복지국장, 강동렬 총무과장, 정종도 빛가람동장, 최요님 총무과 행정팀장, 김광렬 빛가람동 총무팀장, 채성군 빛가람동주민자치회장 및 자치회 위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1부 2022 추진 사업 성과보고 및 2023 주민총회 사업 설명회, 2부 송년의 밤 행사로 이수을, 유인상, 박혜영 등 주민자치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빛나누리'음악단의 노래와 기타연주 공연, 만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빛가람동주민자치회가 올해 추진한 사업은 △빛가람동 초·중·고 영어 말하기대회 △빛가람버스킹 △아동·청소년 플리마켓 △소외계층 반찬 나눔사업 △배메산 둘레길 지도제작 등이다.

내년 추진할 주민총회 마을의제 사업은 △호수공원 자연생태 친화적 휴식공간 설치 △2023 빛가람동 초·중·고 영어말하기대회 △빛가람동 길거리 농구대회, 주민참여 예산사업은 △빛가람형 스마트 복지관 설치 △맨발 걷기 황토숲길 조성 △공공도서관 연계 작은도서관 활성화 등 순이다.

채성군 나주시 빛가람동주민자치회장은 "올해 빛가람동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한 분 한 분께 감사와 함께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내년에도 화합하고 단결해 다함께 행복하게 잘사는 빛가람동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힘쓰자"고 말했다.

정종도 나주시 빛가람동장은 "한해동안 빛가람동을 위해 애써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치분권 실현에 초석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상인 나주시 행정복지국장은 "나주 관내 20개 읍·면·동 중 최초로 시범 실시 중인 나주 빛가람동주민자치회가 자치분권 실현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줘서 고무적이다"며 "나주시 전체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빛가람동주민자치회가 다른 읍·면·동의 롤 모델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나주 빛가람동 베네치아에서 열린 빛가람동주민자치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빛나누리' 음악단이 연주를 하고 있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