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 쾌적·안락한 녹색건축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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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보건소, 쾌적·안락한 녹색건축물로 탈바꿈한다
13곳 대상
  • 입력 : 2022. 12.19(월) 15:22
  • 나주=조대봉 기자
나주시보건소. 나주시 제공
나주시보건소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쾌적하고 안락한 녹색건축물로 변모하게 됐다.

나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시보건소 본소 1곳과 보건지소 12곳 등 총 13곳이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과 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나주시보건소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확보한 국비 35억원과 시비 15억원을 포함 총 50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성능 개선 대상 13개 건축물에 내·외벽단열재,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성능 창호, 고효율(LED)조명 등을 새롭게 적용한다.

여기에 실내 공기질 시스템 향상과 한여름 지붕의 뜨거운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의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Cool Roof) 공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나주시보건소는 공모사업에 대비해 사업발굴 수요조사와 체계적인 컨설팅 실시를 통해 목표한 시보건소 본소를 비롯해 12개 보건지소가 모두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보건소 전체 공간을 보다 더 쾌적하게 개선하고, 에너지 성능과 공기질 향상을 통해 시민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보건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대봉 기자 dbj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