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제4차 성평등정책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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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제4차 성평등정책 포럼 
전남 양성평등정책 추진 방향·과제 논의
  • 입력 : 2022. 12.18(일) 14:08
  • 박간재 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 제4차 성평등정책 포럼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5일 제4차 전남 성평등정책 포럼을 열고 전남 양성평등정책 추진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남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 수립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5개년 동안 전남에서 추진할 양성평등정책 과제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다.

포럼 좌장인 김미경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포럼을 계기로 지역 차원에서 성평등정책 강화 의지를 모아가자고 독려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정인경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팀장은 '전남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 수립 연구' 추진 배경과 경과를 소개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인경 팀장은 연구를 통해 4개 분야 77개 세부사업을 발굴‧제안했다.

평등하게 일할 권리보장 분야 과제로 전남 일자리대책 특정성별영향평가,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분야 과제는 가족돌봄자 현황 및 실태파악, 폭력피해 지원 및 성인지적 건강 증진 분야 과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센터 운영, 성평등 문화 정착 및 정책추진기반 강화 분야 과제는 지방의회 의원 성평등 의정활동 역량 강화 등을 신규로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박주희 광주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문연희 광주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 허숙민 전남도 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 김승희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이 전남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수립의 의의를 짚으며 일자리, 돌봄, 안전 및 정책 추진체계 강화 분야의 과제를 제안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김종분 원장 직무대행은 "포럼에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전남도 차원의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