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32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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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32억 추가 지원"
  • 입력 : 2022. 11.17(목) 15:41
  • 박간재 기자
가든스테이
전남도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국제정원박람회 마케팅과 야간경관 조명 설치, 콘텐츠 강화를 위해 사업비 32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추가 편성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가 국제정원박람회 지원을 위해 편성한 내년 예산은 172억원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지원한 143억원을 포함하면 총 315억원이다. 2013년 첫 박람회 당시 지원한 예산액(90억원)보다 3.5배 많은 규모다.

이번에 추가 편성한 예산은 예능프로그램 등 전국적인 박람회 홍보 마케팅 10억원, 순천 동천 저류지 정원 야간경관 조명사업 20억, 정원역 숲 조성 2억원이다.

동천 저류지와 인접한 위치에 국내 최초 플로팅(부유식) 공법을 이용한 '물 위의 정원'을 조성해 개막식 무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야간경관 조명사업은 독일 라인강 옆 '본 저류지'에 버금가는 '순천 동천 저류지 정원'을 야간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수도권에서 KTX를 이용해 방문하는 관람객 교통편의와 특색있는 체험을 위해 순천역 인근 선착장에서 체험선을 타고 15분 만에 국가정원 호수로 들어가는 동천 뱃길도 복원하고 있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세계적 정원축제로 거듭나도록 콘텐츠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