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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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회재,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 촉구
  • 입력 : 2022. 11.07(월) 16:19
  • 서울=김선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을)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과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여수·원주 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윤석열 정부는 최근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의 여수를 비롯한 원주, 구미 지역 출장소에 대한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여수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에서는 폐쇄 철회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 출장소는 2019년 사회적 논의를 거쳐 필요성이 인정됐는데도, 또 다시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앞에서는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뒤에서는 균형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지역 경제에 악영향이 뻔한 지역 출장소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제철소 등이 있는 전남 동부권 3개 지역의 연간 수출입 규모는 734억달러로 울산, 인천에 이어 전국 3위이고, 강원도 수출액은 2021년 기준 27억 3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35%나 늘어났다"면서 "이러한 지역들의 수출 지원책마저 빼앗겠다는 것이 어떻게 '혁신'이냐"고 지적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