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강진군의회, 성평등 릴레이포럼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지역속으로
전남여성가족재단-강진군의회, 성평등 릴레이포럼
  • 입력 : 2022. 10.26(수) 17:29
  • 박간재 기자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7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성평등 강진의 미래를 그리는 포럼이 열렸다.

전남여성가족재단·전남양성평등센터가 26일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와 가 '제6차 전남 성평등 릴레이 포럼-강진군의회와 함께 만드는 성평등 강진'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 성평등 릴레이 포럼은 언론인, 광역, 기초의원, 기업인들과 일과 삶에 관한 고민과 성찰을 해보는 연속포럼으로 7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2020년 여성친화도시 운영 우수지역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강진군은 성평등 도시의 우수사례로 각광 받고 있다. 강진군의회는 두 여성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됐으며 광주·전남 기초의회 사상 최초다. 김보미 의장은 전국 최연소·여성 의장이자 강진군의회 의정 역사 최초 30대 여성의장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목포대 사회복지학과 김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강진군청 오정숙 팀장이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정 및 성과'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6인의 강진군의회 의원이 성평등 강진 조성을 위한 릴레이 발언을 이어갔다.

노두섭 의원(민주·의회운영위원장)의 '마을이 함께하는 아이키우기'를 시작으로 △서순선 의원(민주)이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 △유경숙 의원(민주·부의장)이 '농촌에서 맞돌봄·맞살림을 한다는 것'을 주제로 발언을 진행했다. 위성식 의원(무소속)의 '공동체 주도의 성·가정폭력 예방과 대응', 윤영남 의원(민주·농업경제위원장)의 '여성농민이 당당하고 행복한 강진', 정중섭 의원(민주·행정복지위원장)의 '성인지예산의 의미와 효과'에 대한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강진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강진푸소협동조합, 강진군가족센터 관계자들도 성평등 강진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김종분 원장직무대행은 "강진군은 전국에서 각광받는 여성친화도시 우수지역이자 여성대표성 측면에서도 선도적인 지자체다. 이번 포럼이 성평등 강진의 미래를 그리는 토론이 됐다"고 밝혔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