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이슈 64-1>'지방소멸' NO…당신의 한표가 지역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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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이슈 64-1>'지방소멸' NO…당신의 한표가 지역을 살립니다
광주·전남 일꾼 431명 선택 ||6·1지방선거 투표 합시다
  • 입력 : 2022. 05.30(월) 17:27
  • 홍성장 기자
전남의 지방 소멸 위험이 심상찮다. 22개 시군 중 18곳이 '소멸 위험'에 빠졌다. 2000년에는 소멸위험에 빠진 곳은 단 한곳도 없었다. 그래프=서여운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광주와 전남에서 선택을 받을 당선자는 431명입니다. 앞으로 4년, 지역 살림을 책임질 일꾼들입니다. 중요한 선택의 시간입니다.

잘못된 선택의 폐해는 고스란히 우리의 몫입니다. 제대로 된 선량을 뽑지 못하다 보니 지역은 쪼그라 들고 젊은 층이 떠나가면서 지방은 소멸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지역소멸은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한 표가 소중할 수밖에 없는 연유입니다. .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우리의 능동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선거에 대한 무관심과 외면은 4년 동안의 지역 살림을 방치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해야할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전남의 상황이 심각합니다. 2000년 단 한 곳도 없었던 '소멸 고위험' 단계에 처한 시·군이 무려 10곳으로 늘었습니다. 8곳도 '소멸 위험 진입' 단계입니다. 22개 시·군 중 4곳을 뺀 18곳이 소멸위험에 접어든 것입니다.

신음하는 지방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중앙정치에 매몰되지 않고 지방의 현안에만 집중해 지역살리기를 이끌 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참일꾼인지, 누가 위기의 지역을 살릴 것인지 온전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한표, 정말 소중한 한표입니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