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재단,'호랑이'주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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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천연염색재단,'호랑이'주제전
내달 5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 입력 : 2022. 01.05(수) 15:53
  • 나주=박송엽 기자

윤성윤 작각 작품 '범 내려온다'

곽수경 작가 작품 '안부 인사'

박정자 작가 작품 '비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임인년 호랑이띠 새해를 맞아 50인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나주 다시면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전은'호랑이'를 주제로 50인 작가의 시선이 담아낸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에서는 단청 그림·목공예·서예·수채화·자수·펠트·천연염색·한국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 중 윤성윤 작가의 작품'범 내려온다(사진)'는 양모를 이용해 호랑이를 니들 펠트로 표현했다.

곽수경 작가의'안부 인사(사진)'는,'까치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섬유공예 작품이다.

나주 출신 박정자(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명예보유자) 작가의 작품'비호(飛虎·사진)', 장복수 화가의 매처럼 날카롭게 노려보는'응시(鷹視·사진)'작품도 전시된다.

김왕식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의 힘찬 기운으로 2022년 새해 소망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복수 작가 작품 '응시'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