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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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17대 기동대 106명으로 구성
  • 입력 : 2021. 08.03(화) 16:01
  • 김은지 기자
고흥군은 취약계층 일상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삶의 질을 높이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군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복지 개선에 앞장선다.

고흥군은 취약계층 일상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삶의 질을 높이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군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전남형 생활복지 안전망'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

복지기동대는 16개 읍면을 포함하여 군 전역에 17대 기동대 총 106명으로 구성돼 2019년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전등·수전·콘센트·도배·장판 교체 등 생활불편을 개선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20~50만원의 생활 안정비를 지원해 복지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복지기동대는 올해 상반기 동안 57가구(3240만원)의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했으며 복지기동대의 지원을 받은 많은 주민들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고흥군 대서면에 거주 중인 박모씨는 "비가 오면 배수가 되지 않아 마당이 질퍽한 데다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했는데 복지기동대가 해결해 주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소소한 불편사항들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이웃이 있다면 가까운 읍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에 알려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롣조 서로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든든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