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명등룡)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노동상담을 진행한다. 비정규직지원센터는 지난 6일 오후 퇴근시간에 맞춰 양림휴먼시아 2단지를 방문해 주민을 대상으로 '아파트로 찾아오는 노동상담'을 진행해 주민 10여명에게 노동 상담 및 노동법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아파트로 찾아오는 노동상담'은 광주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적극적 상담활동 및 권리구제를 위해 기획됐다.

비정규직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광주광역시청의 협조 공문과 입주자대표자회의광주지부의 지원을 받아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양림휴먼시아, 운남주공아파트, 하남주공아파트 등 10개 아파트 단지가 접수했다. 상담은 아파트 입구나 관리사무소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공인노무사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상담해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한다. 비정규직 차별, 최저임금, 임금체불, 퇴직금, 부당해고, 휴일, 실업급여, 산업재해, 노동조합 등 노동문제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아파트로 찾아오는 노동상담'은 6월까지 신청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운영된다.

김성수 기자 sskim1@jnilbo.com

비정규직지원센터 '노동상담' 일정
일시	아파트명칭	위치
4월6일	양림휴먼시아2단지	남구 양림동
12일	운남주공4단지	광산구 운남동
19일	하남주공2단지	광산구 우산동
26일	운남2주공7단지	광산구 운남동
5월10일	방림동휴먼시아	남구 방림동
17일	풍암부영2차	서구 풍암동
24일	내방마을주공	서구 내방동
31일	용두주공	북구 신용동
6월14일	첨단휴먼시아1단지	북구 신용동
21일	첨단부영1차	광산구 산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