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무더위 지속…중부·남부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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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5도 무더위 지속…중부·남부 곳곳 소나기
  • 입력 : 2024. 08.12(월) 09:15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월요일인 12일은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지만,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산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내륙·산지 5~20㎜ △충북북부 5~20㎜ △경북북동내륙·산지 5~20㎜ △제주도 5~20㎜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동반되고 가시거리가 짧으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또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는 소나기 특성 때문에 일시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커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 등 30~35도를 오르내리겠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