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전국 눈·비… 중부지역은 시간당 1~3㎝ 폭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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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전국 눈·비… 중부지역은 시간당 1~3㎝ 폭설도
  • 입력 : 2024. 12.21(토) 09:54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지난 15일 제주 한라산 어리목삼거리 전망대에서 어린이들이 눈오리를 만들고 있다. 뉴시스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절기 ‘동지’인 21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다.

이날 기상청은 비나 눈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께 그칠 예정이지만, 전북 서해안은 저녁까지, 전남 서해안은 22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22일 낮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충남권 북부 내륙에도 밤까지 눈이 내릴 예정이다.

이 기간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산지 5~15㎝ △강원 남부 내륙, 강원 중·남부 산지, 전북 동부 3~10㎝ △경기 남부·북동부, 충북 북부 3~8㎝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중부내륙과 북부내륙, 충청권과 경상권에는 1~5㎝의 눈이, 대구·경북중남부내륙, 경남중부내륙에는 1㎝ 안팎의 눈발이 흩날리겠다.

울릉도·독도에는 10~30㎜의 비가 내리겠으며 이밖의 지역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에는 짧은 시간 동안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9도 등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