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산학협력단이 광주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지난 18일 남부대 산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남부대 제공

남부대 산학협력단이 광주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지난 18일 남부대 산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과 연계해 ‘특수아동의 이해’와 ‘종사자의 정서 관리’를 주제로 아동 돌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성과 소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박현옥 남부대 초등특수교육과 교수는 ‘특수아동의 이해’ 강의를 통해 아동의 다양한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돌봄 접근법을 새롭게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서영 동명아동상담센터 상담사는 ‘마음건강과 소통하기’ 강의에서 종사자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소통 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특수아동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깊어지고 넓어지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 같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강님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 꼭 필요한 주제로 마련됐다. 특히 특수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종사자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내용이 함께 구성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종사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돌봄 현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단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