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에서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열렸다. 강진군 제공 |
21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20일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정국 불안과 내수 부진, 경제불황 악재에도 전년보다 관광객이 6% 증가하며 관심을 받았다.
관광객들도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등 전국에서 찾아왔으며 축제에 마련된 강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강진만 노을장에서도 일부 품목이 매진되며 성황을 이뤘다.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 체험에 따른 매출액도 전년보다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전라병영성축제를 즐기고 강진 반값여행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도 많이 구매해 대한민국 전체 경제가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병영성 축제는 ‘과거를 PLAY, 현재를 ENJOY’를 주제로 8개 분야 3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조선 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전라병영성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