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매 쉼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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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치매 쉼터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5. 04.08(화) 14:51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군 어르신들이 치매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곡성군은 오는 6월5일까지 총20회에 걸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립곡성치유의숲과 함께 치매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곡성군에 따르면 치매 쉼터 프로그램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며 총 20회로 이뤄진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1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진행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자연 속에서의 산책과 요가, 명상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미술, 음악, 원예치료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기억력 향상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능력 변화를 점검,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쉼터 외에도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 환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곡성군 치매안심센터(061-360-8983)로 문의하면 된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