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경남대 최성준 선수가 다리를 걸며 단국대 성민수 선수를 모래판에 내리꽂고 있다. 보성군 제공 |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와 보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부터 대학부, 여자부까지 총 933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뤘다.
보성군은 3년 연속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하며 전통 민속 스포츠의 계승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에서 씨름이라는 전통 스포츠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스포츠 문화의 다양성과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성=양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