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숨진 공무원의 유서엔 ‘업무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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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서 숨진 공무원의 유서엔 ‘업무 고충’
광주 북구, 사실관계 조사
  • 입력 : 2025. 04.16(수) 15:02
  • 정승우 기자
광주 북구청 전경. 뉴시스
최근 사망한 광주 북구 8급 공무원의 유서 속에는 업무와 공직생활에 대한 고충이 담긴 것으로 확인돼 해당 자치구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16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17일부터 8급 공무원 A(30대)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업무와 공직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북구 관계자는 “A씨와 함께 근무한 부서원 등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있었는지 들여다볼 것”이라며 “의혹이 없도록 사실관계를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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