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연꽃축제' 정체성 찾을 '새 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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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연꽃축제' 정체성 찾을 '새 이름' 공모
전국민 대상, 25일까지 접수
  • 입력 : 2025. 04.16(수) 16:29
  • 무안=김행언 기자
무안군청. 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오는 6월26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열리는‘제28회 무안연꽃축제’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제 명칭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연꽃축제는 백련 개화 시기인 7~8월 중 개최됐으나,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긴 6월 말에 열린다.

이에 따라 군은 연꽃 개화 시기에 얽매이지 않고 축제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자 축제 명칭 공모에 나서게 됐다.

축제 명칭은 기존 연꽃축제의 상표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회산백련지의 자연과 야간 경관이 어우러지는 축제 콘셉트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공모는 오는 25일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www.muan.go.kr)를 참고해 신청 서류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hjung111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1명) 20만원, 장려상(1명) 1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선정작은 5월 중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박문재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연꽃이 피기 전 축제가 열리다 보니 관광객들의 기대와 현장 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축제 명칭을 새롭게 만들려고 한다”며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매력적인 이름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