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립합창단은 다음달 10~11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기획연주회 ‘칭구야~ 노올~자’를 3회에 걸쳐 선보인다.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
![]() 임창은 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
30일 광주예술의전당에 따르면 광주시립합창단은 다음달 10~11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획연주회 ‘칭구야~ 노올~자’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기존의 정적인 합창 공연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체험형) 공연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주제곡 메들리와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기반으로 한 음악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먼저 1부 공연에서는 ‘안녕, 만화 속 친구들!’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곡 ‘공룡 레인저스’, ‘너의 위시캣을 불러봐!’, ‘너를 처음 본 순간’, ‘슈팅스타 캐치!’, ‘헬로 카봇’ 등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율동으로 선보인다. 또 ‘꿈꾸는 노래 친구들’ 동요 합창 메들리에서는 ‘아기 염소’, ‘숲속을 걸어요’, ‘기차를 타고’, ‘네 잎 클로버’, ‘참 좋은 말’ 등 친숙한 동요가 연주되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음악 시간으로 기획됐다.
이어 2부 공연은 친숙한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음악극으로 재해석해 합창과 연기가 어우러진 무대가 열린다. 다채로운 음악과 흥미로운 연출로 어린이들은 물론 보호자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퍼커션 연주자로 이탈리아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고동현이 참여해 리듬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연기 지도는 장편, 단편영화 등 드라마와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와 연출로 활약하고 있는 양흥주가 맡았으며, 안무 지도는 서울예고,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상명대 공연예술경영 석사와 이탈리아 가스파레 스폰티니 예술경영 박사 과정을 마친 전문 무용가 김명주가 참여해 역동적인 무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이틀간 총 3회 진행된다. 오전 공연은 다음달 10일과 11일 오전 10시 40분, 오후 공연은 다음달 11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미취학 아동 1000원이다.
임창은 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아이들이 합창과 음악을 자연스럽게 즐기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한 공연”이라며 “음악과 놀이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할 수 있고 오전 공연은 단체 예매(유선 문의)로만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합창단(062-613-8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