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이 사이드스캔소나로 탐지해 영상화한 제22서경호의 상태. 여수해경 제공 |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민간 전문 업체 잠수사들이 서경호 사고 지점에 도착해 준비 작업 중이다. 기상 여건이 허락하면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심해 진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해상 상황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잠수사들은 지난 23일에도 서경호 진입을 시도했으나 높은 파도로 인해 철수했다.
앞서 전남도는 10억원을 투입해 민간 전문 업체와 30일간 선체 수색을 하기로 했다. 잠수사들은 수심 82.8m 해저 면에 가라앉은 서경호 선체에 들어가 실종자들이 있는지 수색할 예정이다.
선체 수색 방식은 잠수사 두 명이 조를 이루되 기상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계약 기간이 끝나더라도 최소 5회 이상 추가 실시한다. 물때를 고려하면 26일까지 수색을 시도할 수 있고 이후에는 다음 달 4일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39톤급 저인망(트롤) 어선인 제22서경호는 지난달 9일 오전 1시41분께 여수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침몰했다. 승선원 14명 중 4명이 생존했고 5명은 사망, 5명은 실종됐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