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연중 무료 치매 조기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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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연중 무료 치매 조기검진 실시
찾아가는 방문 검진 병행
  • 입력 : 2025. 03.24(월) 15:55
  • 함평=신재현 기자
함평군청. 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군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연중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선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검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지소 및 진료소와 협력해 치매 검진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방문 검진도 병행하고 있다.

치매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올해 75세가 되는 주민의 경우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적극적인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치매가 의심되는 주민은 추가적인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을 진행하며 치매로 확진된 경우 진단검사비 최대 15만원, 감별검사비 최대 8만원을 지원한다.

치매가 확진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가족 교실 및 힐링 프로그램 △실종 예방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라고 군에서도 치매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