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청계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들이 지난 16일 독거 장년층 세대를 찾아 정리정돈 등 주거환경 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안군 제공 |
17일 무안군 청계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에 따르면 청계면 남안리에 사는 이번 봉사 대상자는 가족관계 단절로 경제적인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며 방 안 가득 옷과 불필요한 물건 등이 뒤섞여 전체적인 대청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소식을 접한 청계119안전센터 대원들도 동참 의사를 밝혀 이날 총 30명의 봉사자가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집 내부에 쌓여 있는 물건 등을 정리하고 5톤에 해당하는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주거 환경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주신 청계면 복지기동대, 청년회, 119안전센터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계면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어려움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