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회장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광주시체육회 제공 |
17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2025년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가 오는 22일 ‘제8회 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시작으로 배드민턴, 축구 등 40여 개 종목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30여 개 대회가 늘어난 120여 개의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광주에서는 80개 대회가 개최되고, 나머지 40여 개는 다른 지역으로 참가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시체육회는 올해 근대5종, 역도, 승마 등 엘리트 종목의 동호인을 확보해 생활체육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종목에 국한하지 않고 종목별 고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시민들은 시장기(배), 협회장기(배) 대회를 비롯해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규모대회까지 자신의 종목과 기량에 맞게 출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회 운영 기본 안전평가 등 대회 평가계획을 수립해 생활체육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지원을 통해 체육행정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회 지원업무를 개선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운동하기 좋은 시즌에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체육이 시민의 삶 속에 녹아들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