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께 전남 여수시 화양면 이천리 감도항 앞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13톤급 양식장 관리선 A호에서 불이 났다. 여수해양경찰 제공 |
16일 여수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께 여수시 화양면 감도항 앞 해상 꼬막 양식장에서 작업 중이던 13톤급 양식장 관리선 A호에서 불이 났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 선박을 투입해 A호에 탑승해 있던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중 50대 선장 B씨가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어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A호 상부 선체를 전부 태우고 30여분만에 꺼졌다.
해경은 A호를 인근 항포구로 예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